‘부탁해요, 엄마’ 김소영 “종영 실감 안나. 뜻 깊은 시간이었다”

입력 2016-02-14 12:22  


[bnt뉴스 이린 기자] ‘부탁해요, 엄마’ 김소영이 종영을 앞두고 아쉬운 이별 인사를 전했다.

2월14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에 출연한 김소영은 “오랜 기간 촬영해서 끝났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즐거운 현장에서 연기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소영은 “긴 시간 동안 다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함께 다시 한 번 더 좋은 작품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함께 웃고 울며 공감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소영은 극중 HS패션 기획팀장인 신유희 역을 맡아 엘리트의 당당함과 부잣집 딸의 도도함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커리어우먼 캐릭터를 선보였다. 특히 이진애(유진)의 라이벌로 등장해 안정적인 대립구도를 이끄는 것은 물론, 잠깐의 등장 속에서도 인상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강훈재(이상우)와의 러브라인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인물로 맹활약을 펼쳤다.

한편 김소영은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더 이상은 못 참아’, ‘유혹’, 영화 ‘한공주’ 등 다수의 작품에서 유연한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사진제공: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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