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리멤버-아들의 전쟁’ 남궁민의 파괴 본능이 제작진들을 쩔쩔매게 만들고 있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에서는 분노조절장애 악역 끝판왕 남규만(남궁민)의 파괴본능이 절정에 치닫았다.
매 회 미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는 남규만은 자신의 분노조절장애 성격에 걸맞은 연기로 던지고 깨고, 부수기를 반복했다. 이에 부서진 소품들의 가격은 상상을 초월한다는 후문.
미술팀의 촬영 스태프는 “촬영장에 남규만이 올 때마다 걱정부터 앞선다. 오늘은 또 어떤 소품들이 부서질지 걱정된다. 지금까지 부서진 물건들만 하더라도 자동차, 노트북7대, 각종 유리잔, 와인잔, 명패, 고급스탠드 등등이다. 아마 역대 SBS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이례적인 일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궁민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음엔 어떻게 화내야 하지? 소스가 바닥났다”며 너스레를 떨어보이기도.
한편 남궁민이 출연하는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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