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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승현 기자] 배우 정선아 다시 한 번 ‘위키드’ 글린다로 돌아온다.
2월15일 공개된 뮤지컬 ‘위키드’ 라인업에 정선아가 다시 한 번 글린다 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정선아는 통통 튀는 연기와 함께 성악과 팝 등 다양한 발성으로 ‘위키드’ 넘버를 소화하며 극찬을 받은 바 있어 다시금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의 숨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즈의 마법사를 통해 나쁜 마녀로 알려져 있는 엘파바와 금발의 착한 마녀 글린다의 우정을 매혹적인 스토리로 풀어낸다. 지난 2013년 대망의 한국어 초연에 이어 글린다를 맡게 된 정선아는 얄밉고 허영심 가득하지만 누구보다 순수하고 매력적인 글린다로 변신해 환상적인 무대를 완성시킬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선아는 소속사를 통해 “초연 마지막 순간부터 ‘위키드’의 무대가 그리웠다. 철없던 글린다가 엘파바를 만나 성숙해지는 모습을 좀 더 깊이 있게 그려내고 싶다”는 각오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위키드’는 첫 지방공연이 될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5월18일부터 4주간 공연을 올린 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7월12일 개막한다. (사진제공: 알앤디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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