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신곡] 리즈-조권-더블유-그리즐리, 옷깃을 여미다

입력 2016-02-15 19:00  


[bnt뉴스 이승현 기자] 바람이 강하게 불어온다. 불어오는 바람이 차가워 볼이 시리다. 차갑게 굳어가는 손끝을 동그랗게 말아 옷 안에 숨겨본다. 최대한 옷깃을 여며본다. 바람이 조금이라도 피해갈 수 있도록 몸을 옷 속에 숨긴다. 추위가 쉽게 가시질 않는다. 이럴 때 꼭 잡아주던 네 손이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 리즈 ‘너란 병’

가수 리즈가 신곡 ‘너란 병’을 발매하며 다시금 팬들과 만난다.

신곡 ‘너란 병’은 클래식악기 하프시코드와 모던 EDM 악기의 신선한 콜라보레이션을 감상할 수 있다.

‘심장을 꺼내가 버리고 눈도 멀게 해 눈물이 멈추지 않기 때문에 미쳤는지 잊지를 못해’ 등의 섬세한 가사가 많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울릴 전망이다.

리즈가 들려주는 신곡을 들으며 옛 향수를 추억해보자.

◆ 조권 ‘횡단보도’

그룹 2AM 멤버 조권이 신곡 ‘횡단보도’를 공개했다.

신곡 ‘횡단보도’는 누구나 경험해봤을 사랑과 이별, 그리고 그 중간에서 헤어지고 싶지 않은 한 사람의 불안한 감정을 횡단보도에 비유한 곡이다.

27살 청년 조권의 풍부한 감정 흐름과 사실적이면서 공감 가능한 가사가 돋보인다.

조권의 신곡이 많은 리스너들의 가슴을 울릴 전망이다.

◆ 더블유(W) ‘아임 유어 디자이어(I’m Your Desire, Feat. 호란)’

가수 더블유가 새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호란과 함께 한 신곡을 선공개했다.

신곡 ‘아임 유어 디자이어(I’m Your Desire)’는 세월 속에서 우리가 이제 떨쳐버렸다고 생각하는 고달픈 욕망의 속삭임을 노래한다.

호란의 멜로디 라인을 따라 그리스 민속 악기가 끈질기게 따라 붙어 욕망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한 인간의 내면을 묘사한다.

3월 발매를 앞둔 더블유의 새 미니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그리즐리 ‘폴링 다운(Falling Down)’

가수 그리즐리가  신곡 ‘폴링 다운(Falling Down)’을 선보였다.

신곡 ‘폴링 다운’은 조용히 생각에 잠기며 이별한 옛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다.

‘폴링다운’은 어쿠스틱한 사운드에 그리즐리의 담백한 목소리가 더해져 많은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리즐리의 신곡이 많은 리스너들에게 사랑받길 바란다. (사진출처: 리즈 ‘너란 병’, 조권 ‘횡단보도’, 더블유 ‘아임 유어 디자이어(I’m Your Desire)’, 그리즐리 ‘폴링 다운(Falling Down)’ 앨범 재킷)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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