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기자] 배우 정성화가 영화 ‘스플릿’ 출연을 확정했다.
2월15일 소속사 EA&C 측에 따르면 정성화가 4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는 영화 ‘스플릿’(감독 최국희)에 합류한다.
정성화는 극중 철종(유지태)의 선수시절 라이벌인 두꺼비로 분해 철종과의 끝없는 승부를 펼쳐 극적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정성화는 이번 작품에서 그 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이는 한편 유지태와 카리스마 대결에 나선다.
정성화는 ‘스플릿’의 출연 확정 후 바로 볼링 연습에 돌입 했다. 극중 두꺼비가 전 프로볼링 선수인 만큼 캐릭터 분석과 실전 연기에 있어서 볼링에 대한 높은 이해가 필수적이기 때문.
이에 정성화는 캐스팅을 확정하며 “새로운 배역에 많이 긴장되고 설렌다.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이번 영화에서 모두 펼쳐낼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정성화는 지난 2000년 드라마 ‘카이스트’로 연기자 활동을 시작해 드라마 ‘개인의 취향’과 영화 ‘댄싱퀸’,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서부전선’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의 눈도장을 직었다.
또한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정성화는 뮤지컬 ‘영웅’, ‘라카지’, ‘맨 오브라만차’, ‘레미제라블’ 등 쟁쟁한 작품에서 존재감 있는 연기를 선보여 2010년, 2012년에 한국뮤지컬대상과 더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한편 정성화는 3월6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되는 ‘레미제라블’에서 주인공 장발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E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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