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기자] ‘한밤개’ 국내 초연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2월6일 연극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이하 ‘한밤개’) 국내 초연이 성료했다.
‘한밤개’는 열다섯 자폐아 소년 크리스토퍼가 이웃집 개가 살해당한 것을 발견하고 범인을 찾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벗어나 세상 밖으로 발을 디디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성장담을 다룬 작품. 국내 초연은 브로드웨이 무대 못지않은 화려한 무대연출과 배우들의 호연 속에 연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
관계자에 따르면 폐막 무대인사에 참여한 배우들은 아쉬운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초연 공연을 마무리했다. 특히 에드 역을 맡은 배우 심형탁은 “초연에 참여할 수 있어서 무한한 영광이었다. 좋은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끝나는 게 너무 슬프다. 마지막으로 극 중 아들이름을 부르고 끝맺겠다”며 끝까지 역에 빠져든 모습으로 웃음을 전했다.
‘한밤개’는 김수로프로젝트 첫 대극장 연극 작품으로 국내 창작진들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국내 무대와 주조연배우의 열연은 물론 샌디 역을 맡은 강아지 샌디까지 관객과 평단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초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수로프로젝트는 연극 ‘헤비메탈 걸스’와 뮤지컬 ‘친정엄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제공: 아시아브릿지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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