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윤일상 “아이들의 노래, 천상의 울림 같아”

입력 2016-02-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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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희경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위키드’ 윤일상이 아이들의 순수함에 감격했다고 밝혔다.
 
2월17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 3층 크리스탈홀에서는 Mnet ‘위키드’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신영 PD, 김용범 CP를 포함한 배우 박보영, 유연석, 작곡가 윤일상, 유재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중 윤일상은 “그간 각종 경영 프로그램 심사를 많이 봤지만 제가 눈물을 흘린 경우는 별로 없었다. 하지만 ‘위키드’ 심사 중 눈물을 흘렸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어런들이 노래를 할 때는 기술이나 감정을 위해 여러 가지 생각을 갖고 부른다. 하지만 아이들은 오직 노래를 대화의 상대로 생각한다. 그 순수함이 저도 모르게 공감이 가게 된다”며 “아이들이 불러서 그렇지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는 사실 아니다. 천상이 울림이 있다면 그들의 노래가 아닐까 싶다”고 답했다.
 
한편 ‘위키드’는 18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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