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첫방] ‘쿡가대표’, 스타 셰프들의 진짜 요리 찾아온다

입력 2016-02-17 18:23  


[bnt뉴스 김희경 기자] ‘음식’으로 하나 된 이들의 특별한 원정기가 시작된다. 먹방계의 원조 강호동부터 스타 셰프 최현석까지 모두 모인 그들은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쿡방’을 대세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월17일 첫 방송될 JTBC ‘셰프원정대-쿡가대표’(이하 ‘쿡가대표’) 첫 방송을 앞두고 4가지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다. 
 
1.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들, 세계무대도 정복할 것인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줬던 국내 유명 셰프들. 이젠 해외를 상대로 결전을 벌인다.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등 각 분야의 고수들이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나선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들이 세계를 상대로 어떤 실력을 보여줄 것인지 ‘쿡가대표’에서 공개된다.
 
앞서 진행된 ‘쿡가대표’ 제작발표회에서 이창우 PD는 프로그램에 대해 “해외 올로케이션 버라이어티로 세계 최고 고수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홈에서 국제 요리 대결을 펼치는 쿡방의 확장판이라 생각한다”며 “자신의 주방이 아닌 타국의 생소한 주방에서 셰프들의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관전포인트”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PD는 “이번 촬영을 통해서 한국 셰프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2. 셰프들도 반하게 한 현지음식은? 안방에서 떠나는 미각 여행
 
요리 대결이 끝이 아니다. 셰프들이 직접 체험하고 소개하는 전 세계 유명 음식과 이를 즐길 수 있는 맛집까지 모두 공개된다. 대결 전 현지인의 입맛을 파악하기 위해 길거리 음식부터 정식을 즐길 수 있는 유명 레스토랑까지 섭렵하는 ‘쿡가대표’ 선수들. 시청자들에게 안방에서도 즐길 수 있는 ‘전 세계 미각 여행’을 선사한다.
 
‘쿡가대표’의 MC 강호동은 “새 프로그램인 '쿡가대표'에서 먹방요정 캐릭터를 맡고 있다”며 “기존의 먹방 스타들을 아마추어로 만들어 버리겠다는 각오다”라고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3. 이젠 ‘글로벌 쿡방’시대…한 자리에서 만나는 세계 최고의 셰프들
 
지난 2015년이 국내 셰프들의 춘추전국시대였다면 이제는 ‘글로벌 쿡방’시대다. 미슐랭 스타 셰프부터 경력 30년 이상의 고수까지, 세계 최고의 셰프들이 국내 프로그램에서 대결하는 전무후무 ‘요리 국가 대항전’이 펼쳐진다. ‘헬 키친’ ‘마스터 셰프’를 뛰어넘는 글로벌 요리대결 프로그램 ‘쿡가대표’가 2016년 ‘쿡방’을 책임진다.
 
최현석 셰프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편하게, 한정된 재료로 친숙한 요리를 선보였다면 ‘쿡가대표’에서는 전 세계 최고라 불리는 레스토랑에서 온갖 재료로 요리를 할 수 있다. 식재료의 범위가 넓다. ‘냉장고를 부탁해’와는 확실히 다른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4. 강호동 김성주 안정환 중계 드림팀의 환상 호흡
 
‘쿡가대표’를 위해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MC 3인방이 뭉쳤다. 최근 각 방송사의 대표 예능 메인 MC 자리를 꿰차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강호동, 박진감 넘치는 중계 진행의 1인자 김성주, 2016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안정환이 바로 그 주인공.
 
MC 3인방은 대한민국 대표 셰프 이연복, 최현석, 샘킴, 이원일과 함께 해외 유명 레스토랑에 직접 방문해 전 세계 요리사들을 상대로 펼치는 치열한 요리 대결을 생생히 중계할 예정이다.
 
강호동은 관전포인트로 “김성주와 안정환의 케미”라며 “두 사람이 정평이나 있는대로 입담이 대단했다”고 전했다.
 
홍콩 편을 시작으로 ‘글로벌 쿡방’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셰프원정대-쿡가대표’는 오늘(17일) 오후 10시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 bnt DB,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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