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치즈인더트랩’ 박해진과 김고은의 달달한 커플 연기가 안방극장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전영신, 연출 이윤정)에서 유정(박해진), 홍설(김고은) 커플은 첫 만남에서부터 연인이 된 이후까지 끊이지 않는 오해와 다툼으로 갈등을 빚어왔다. 그런 가운데 지난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이 처음으로 서로에게 솔직하게 상처를 나누고 보듬은 것.
홍설은 자신의 동생 홍준(김희찬) 에게만 지원사격을 해주는 부모에게 서운한 마음을 감출 수 없어 힘들어했다. 그런 그녀의 눈앞에 거짓말처럼 나타난 유정의 모습은 더 없는 위로와 힘이 되어주었을 터.
또한 백인호(서강준)와의 과거를 고백하며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을 상처를 드러낸 유정은 홍설의 따뜻한 포옹으로 위로받았다. 특히 모든 속내를 털어놓은 유정에게 “이제 혼자 힘들지 말고, 나랑 같이 해요”라고 대답하는 홍설의 대사는 연인이기에 가능한 이들의 교감임을 직감케 했다.
이렇듯 유정과 홍설은 조금 더 가까워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그동안의 숱한 오해들과 벽들을 허문 두 사람의 ‘러브 토크’는 진심이라는 힘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던 대목이었다고.
이처럼 세상 그 누구보다 가까운 내 사람이자 내 사랑이 되어준 유정과 홍설이 남은 4회의 전개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이어나가게 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9회 방송에서는 그동안 홍설을 집요하게 괴롭힌 오영곤(지윤호 분)이 유정에 의해 그동안의 모든 악행들이 학교 게시판을 통해 공개되는 처참한 최후를 맞아 시청자들을 통쾌하게 만들었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치즈인더트랩’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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