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기자] ‘쿡가대표’가 3.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월17일 첫 방송된 JTBC ‘셰프 원정대-쿡가대표’(이하 ‘쿡가대표’) 첫 회는 3.3%(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시청률은 4.9%까지 올랐다.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쿡가대표’ MC 강호동과 안정환의 요리대결 부분. 홍콩으로 원정을 떠나기 전 두 MC는 ‘쿡방’ MC들의 자질을 알아보기 위한 볶음밥 만들기 대결을 펼쳤다. 강호동은 고기에 간장을 일곱 숟가락이나 넣고, 안정환의 눈치를 보며 레시피를 흉내 내는 등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타 프로그램 등에서 요리 잘하는 운동선수의 면모를 보였던 안정환과 달리 먹방은 자신 있어도 쿡방은 자신 없는 초짜 요리사 강호동의 모습이 대비돼 코믹하게 그려졌다.
이외에도 홍콩으로 ‘쿡가대표’ 요리 원정을 떠난 네 셰프의 비장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콩 최고 높이의 레스토랑이자 미슐랭 원 스타를 보유한 곳에서 첫 대결을 펼치게 된 셰프들은 평소 베테랑다운 여유보다는 승부사로서의 진지한 면모를 보여줬다. 첫 번째 에피타이저 대결에 나선 최현석 역시 허세프가 아닌 국내 최고의 창작요리가로서의 모습을 뽐냈다.
한편 ‘쿡가대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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