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기자] ‘쓰릴미’ 9주년을 맞아 화려한 막이 오른다.
2월19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명문화공장 2관에서 뮤지컬 ‘쓰릴미’의 막이 오른다.
‘쓰릴미’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 한 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음악과 심리 게임을 방불케 하는 남성 2인극의 명확한 갈등 구조로 많은 뮤지컬 팬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출연한 경험이 있는 배우 임병근, 정욱진이 보다 성숙해진 연기력과 깊은 이해력으로 더욱 완성도 있는 캐릭터를 표현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2014년 나 역으로 무대에 올랐던 배우 정동화는 새롭게 그 역을 맡아 기존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작품의 완성도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또한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쓰릴 미’를 선택한 강동호 역시 그 동안 간직해온 연기에 대한 열정을 원 없이 풀어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는 후문.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합류한 배우 강영석은 그만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극에 신선함을 더할 예정이며 이상이 역시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고 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쓰릴 미’는 단 두 명의 배우가 90분을 이끌어가는 만큼 서로간의 합이 중요한 작품인 만큼 이번 시즌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다독이며 연습에 임했다는 전언.
한편 ‘쓰릴 미’는 오늘(19일)부터 6월12일까지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공연하며 온라인 티켓 예매처 예스24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재관람 시 2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 구입이 가능하다. (사진제공: 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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