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줘’ 이미연, ‘뉴스룸’서 소신 발언 ‘눈길’

입력 2016-02-19 11:30  


[bnt뉴스 이린 기자] ‘좋아해줘’ 이미연이 ‘뉴스룸’에 출연한다.

2월18일 영화 ‘좋아해줘’(감독 박현진)로 3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이미연이 JTBC ‘뉴스룸’에 전격 출연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이미연을 “책받침 세대의 여신”이라고 소개하며 이미연의 필모그래피와 과거 인터뷰를 되짚으며 대담을 시작했다.

이미연은 ‘좋아해줘’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행복해질 수 있는 작품을 선택했다. 나 스스로도 행복해지고 싶었고, 관객 분들께도 행복감을 주고 싶었다”고 밝히며 “영화를 보고나니 사랑하고 싶어졌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여배우로서의 고민을 묻는 질문에 “남자배우에게는 쓰지 않는 ‘여배우’라는 타이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소신 발언과 함께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부끄럽지 않게 나이 드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그게 어려운 것 같다”며 솔직한 고민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내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 ‘좋아해줘’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출처: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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