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 교통사고 유자녀에 장학금 5억원 지원

입력 2016-02-19 16:13  


 기아자동차가 교통사고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기아 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소하리공장에서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노사 양측이 초등학생 27명(각 180만 원), 중학생 61명(각 180만 원), 고등학생 92명(각 240만 원), 2·3년제 대학생 4명(각 300만 원), 4년제 대학생 15명(각 500만 원) 등 199명에게 총 4억6,620여 만원을 전달했다. 학생 중 45명에게는 1인 당 50만 원의 교복구입비도 별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아 드림 장학금사업은 기아차 노사가 함께 진행해 온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12년 시행한 이래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았다. 지난해까지 전달한 장학금은 약 20억 원으로, 2021년까지  50억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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