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2016 협력업체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난해 경영 성과와 올해 경영 계획을 비롯해 비전과 중장기 발전계획, 경쟁력 강화와 품질 향상 등에 걸쳐 협력업체와 정보를 공유했다. 여기에 지난해 협렵업체의 수출 성과도 공개했다.
난해 르노삼성차 협력사는 6,800억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34% 이상 증가한 수치다. 또 자동차 전장부품인 하네스류를 공급하는 패커드코리아와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 주요 생산 설비 공급업체인 알엠시스가 2015년도 르노삼성자동차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베로니크 살랏데포 르노 구매본부장 및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구매 총괄 부의장은 "최근 르노삼성자동차의 수출 확대와 2015년의 우수한 실적은 협력업체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르노삼성차의 신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건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로 수출을 확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차 사장은 "협력업체의 부단한 노력과 지원이 르노삼성차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이라며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믿음으로 동반성장을 이어가자"고 덧붙였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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