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기자] ‘마스터클래스’ 윤석화 연습실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2월23일 연극 ‘마스터클래스’ 측은 연습실에서 연습이 한창인 윤석화의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석화는 표정과 몸짓에서 살아생전 마리아칼라스가 추구했던 예술의 정의, 완벽함을 추구하는 열정, 폭풍처럼 다그치고 몰아쳐서라도 얻어내고자 하는 오페라, 음악을 향한 집념을 담고 있다.
‘마스터클래스’는 ‘거미여인의 키스’로도 잘 알려져 있는 미국 극작가 테렌스 맥날리의 작품으로 전설의 오페라가수 마리아칼라스가 전성기 이후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실제로 진행한 마스터클래스 강의를 토대로 구성한 작품.
마리아칼라스는 세계적인 부호 오나시스에게 버림받고 목소리도 잃어 죽을 때까지 세간의 구설 속에서 고통 받았지만 오페라와 음악, 예술을 대하는 자세와 신념, 그의 녹음된 목소리는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영향을 선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윤석화는 관계자를 통해 “마리아칼라스의 생애를 통해 내가 40년 간 연극을 이어 온 이유와 의미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 작품을 선택했다. 모노드라마보다도 대사가 많고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어려운 작품, 대극장을 채워야 하는 부담감이 짓누르지만 윤석화 답게 걱정, 두려움은 모두 연습실에 내려놓고 언제나처럼 무대에 오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윤석화, 배해선, 지휘자 구자범 등이 출연하는 연극 ‘마스터클래스’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3월10일부터 20일까지 공연한다. (사진제공: 돌꽃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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