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성웅 “‘신세계’ 속 명대사, 편집될 뻔했다”

입력 2016-02-23 15:42  


[bnt뉴스 김희경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리멤버’ 박성웅이 영화 ‘신세계’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최근 종영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에 출연한 박성웅은 bnt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박성웅은 “언제 봐도 ‘신세계’는 재밌다. 열두 번을 봐도 똑같이 재밌다”며 “아직도 ‘신세계’를 보면 모든 장면의 에피소드가 머릿속에서 생각난다”고 답했다.
 
그는 “극중 ‘살려는 드릴게’라고 말하는 장면이 사실은 편집될 뻔했다. 거의 편집 확정 상태로 갔지만 마지막 제 장면과 이어지는 게 낫다는 판단 하에 그 부분이 살아났다. 극중에서 죽을 때 ‘거 참 죽기 딱 좋은 날씨네’라고 말하는 장면과 앞부분의 대사 부분이 같은 장면이기 때문에 그 반전되는 느낌을 받길 바랬던 것”이라며 “이렇게까지 명대사가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18일 종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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