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리멤버’ 박성웅이 사투리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종영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에 출연한 박성웅은 bnt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박성웅은 당시 사투리 연기에 대한 질문에 “부산 분들에게 엄청난 상욕을 먹었다. 억양을 너무 많이 넣었다는 이유”라며 “저는 충청도에서 자란 사람이고, 서울로 올라왔기 때문에 부산은 가보지도 못했다. 아마 제가 충청도 연기를 하는 사람이 억양을 많이 넣으면 어색하게 느끼듯 생각하셨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처음 제 목표는 경상도 시청자가 아닌 그 외 지역 사람들만 속이자는 게 목표였다. ‘부산사람인데 저런 말은 어느 나라 말인지도 모르겠다’라는 댓글도 봤지만 굴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18일 종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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