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진 기자] 찢어질 듯 건조한 피부에 고통 받는 계절, 바로 겨울이다.
2월도 막바지에 접어들어 겨울이 끝나가는 듯 하지만 여전히 느껴지는 피부 당김과 건조함은 잔주름을 생성하고 트러블을 유발해 촉촉하고 깨끗한 피부 표현을 어렵게 만든다. 이에 아무리 덧발라도 들뜨고 갈라지는 메이크업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
전 세계를 사로잡은 K-뷰티 전문가, 한국의 뷰티 에디터들은 어떤 아이템으로 이와 같은 고민을 해결하고 있을까. 에디터 추천 아이템을 소개한다.
뷰티 에디터 황지혜(29)
겨울철에 일어나는 각질은 어떤 홈케어에도 쉽게 가라앉지 않아 하루 종일 신경이 쓰인다. 이럴때는 세안시 엑스폴리에이터를 사용하면 좋다. 각질이 일어난 부위에 마사지 하듯 도포한 후 1분 후 부드러운 티슈로 살짝 닦아내고 컨실러를 덧발라준다.
수분 대신 에센스 성분이 함유된 미스트를 수시로 뿌려주는 것도 좋다. 수분 미스트는 일시적인 보습 효과가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더욱 건조해지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에스티로더 퍼펙틀리 클렌징 젤리/리파이너(ESTEE LAUDER Perfectly Clean Multi-Action Gelée/Refiner)는 호호바 알갱이를 함유해 투명한 젤리 같은 텍스처로 부드러운 비누 거품을 만들어서 모공을 막기 쉬운 유분 성분과 각질을 제거해준다.
젖은 얼굴에 부드럽게 마사지한 후 물로 깨끗하게 헹궈낸다. 피부 조직이 얇고 예민한 눈가는 최대한 자극이 없도록 한다.
뷰티 에디터 오은선(26)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에도 피부 본연의 광채인 듯 민낯 같은 메이크업은 필수다. 기존에사용하던 매트한 제품들을 건조한 계절에도 계속 사용한다면 메이크업이 들뜨고 갈라질 수 있다. 베이스 단계부터 피부 톤과 결을 섬세하게 다듬고 글로우 베이스와 미세한 펄 크림을 사용해 얼굴에 촉촉한 느낌을 부여하는 것이 좋다.
많은 제품을 바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에센스 성분이 함유된 베이스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단 하나의 제품만으로도 촉촉한 물광 피부를 연출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카타리나 지오의 컬러캡슐 메이크업 베이스(CATALINA GEO COLOR CAPSULE MAKE UP BASE)는 컬러 캡슐입자들로 이루어진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이다. 피부톤 보정과 자외선 차단 기능 이외에도 피부 본연의 색을 개선시키는 기능을 한다.
제품을 펌핑함과 동시에 안에 함유된 에센스와 베이스가 믹싱돼 촉촉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며 지속력 또한 길다. 유분이 함유돼있지 않아 피부에 자극이 적고 민감성 피부인 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사진출처: 라미화장품, 카타리나 지오, 에스티로더,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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