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올모스트 메인’, 관객과의 대화 성료…“반상회하는 기분”

입력 2016-02-25 08:40  


[bnt뉴스 이승현 기자] ‘올모스트 메인’ 세 차례의 관객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2월25일 연극 ‘올모스트 메인’ 측에 따르면 14일, 20일, 21일 세 차례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모스트 메인’은 오로라가 보이는 가상의 마을에서 한겨울 금요일 오후 9시, 아홉 커플에게 동시에 일어나는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언제나 진심만을 이야기하는 올모스트 마을주민들이 그들의 인생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일인 사랑을 순수하고 솔직하게 그리고 진실 되게 아홉 빛깔의 사랑 이야기로 무대에 펼쳐내 연일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올모스트 메인’ 관객과의 대화는 출연배우들과 민준호 연출이 참석한 가운데 관객들과 함께 작품에 대한 궁금증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관객과의 대화는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켜준 관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배우들의 단체 포토타임으로 각각 마무리 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관객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 그만큼 무대 뒤에서 배우, 스텝들이 준비하고 노력하는 게 더 많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관객과의 대화는 마치 관객들도 함께 올모스트 주민이 돼 반상회를 하듯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기분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는 후문.

한편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인 ‘올모스트 메인’은 3월5일, 6일, 18일 3일간 사인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당일 매표소에서 유료 관객에 한해 선착순 30명에게 참여권을 증정해 공연이 끝난 후 무대 위에서 배우들의 사인을 직접 받을 수 있다. (사진제공: 스토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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