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윤정수-김숙 부부가 허경환-오나미 커플에게 결혼공약을 강요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윤정수와 김숙은 JTBC ‘헌집 줄게 새집 다오’(이하 ‘헌집새집’)에 동반출연해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신혼집으로 활용 중인 윤정수의 실제 집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녹화 당시 ‘헌집새집’의 고정패널 허경환은 윤정수와 김숙의 등장과 함께 두 사람의 실제 사이를 의심하며 좌중을 웃겼다. 마침 허경환도 ‘님과 함께2’에서 오나미와 가상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상황. 이에 김숙은 “‘님과 함께2’ 시청률이 7%가 되면 우리만 진짜로 결혼하는 게 아니다. 너희들도 결혼해야 된다. 혼자만 죽진 않을 것”이라고 발끈했다.
그러자 허경환은 황급히 웃음기를 거두며 “생각해보니 남 일이 아닌 것 같다. 더 이상 웃지 못 할 것 같다”고 갑자기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 전현무는 김숙에게 “7% 넘으면 허경환-오나미의 신혼 방을 인테리어 해줘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김숙은 진짜로 윤정수와 결혼하게 되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인데 허경환-오나미 신혼방 인테리어까지 해주라는 건 무슨 소리냐고 항변하며 “왜 나만 ‘독박’을 써야하는 건데”라고 억울한 심정을 토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앞서 윤정수와 김숙은 ‘님과 함께2’ 방송중 “시청률 7%가 넘어가면 진짜로 결혼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날 방송을 기점으로 시청률이 급상승했고, 허경환-오나미 커플 투입과 함께 또 한 차례 상승곡선을 그렸다. 온라인에서는 ‘본방송 시청률 7%를 만들어 윤정수-김숙 결혼시키기’ 운동까지 일어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헌집새집’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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