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즈’ 최수진 “캐서린 역, 현대판 디즈니 공주인 것 같아”

입력 2016-02-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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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승현 기자] ‘뉴시즈’ 최수진이 자신이 맡은 캐서린 역에 대해 설명했다.

2월2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 악스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뉴시즈’ 제작발표회는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과 기자간담회로 진행됐다.

‘뉴시즈’는 디즈니가 제작한 동명의 영화를 무대화 한 작품. 19세기 말 뉴욕 시를 배경으로 거리 위의 어려운 생활 속에서 더 나은 삶을 꿈꾸는 10대 뉴시즈 소년들의 열정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날 최수진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영화에는 없었지만 뮤지컬 무대로 옮겨지며 생긴 캐릭터다. 뉴스 보이들의 파업 소식을 듣고 기자로서 어떻게 이들을 도와줄 수 있을지 정의감에 불타는 인물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출님이 연습할 때마다 디즈니 공주처럼 연기하라고 하셨다. 항상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자기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으로 파이팅 넘치게 일하는 캐릭터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배우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 강성욱, 강은일, 린아, 최수진, 최현선, 황만익 등이 출연하는 ‘뉴시즈’는 4월12일부터 3일간 프리뷰 공연을 가진 후 15일부터 7월3일까지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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