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글로리데이’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베일을 벗었다.
3월24일 개봉될 영화 ‘글로리데이’(감독 최정열)는 강렬한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개봉을 향한 본격적인 포문을 열었다.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처음 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시간이 멈춰버린 그날을 가슴 먹먹하게 담아낸 청춘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무엇보다 차가운 세상을 정면으로 마주한 스무 살의 불안한 감성을 생생하게 담아낸 지수, 김준면, 류준열, 김희찬의 섬세하고 깊은 감정 연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갈등과 고뇌의 한 가운데에 있는 듯한 네 친구의 모습은 이들의 첫 여행에서 벌어진 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가장 찬란했던 순간 그 빛을 잃어버린 청춘들의 멈춰버린 시간을 그대로 담은 듯한 이번 메인 포스터는 그간 보아왔던 청춘 영화들과는 차별화된 감성으로 강렬한 에너지와 가슴 먹먹한 여운을 전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또한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글로리데이’만의 드라마틱한 연출과 감성 가득한 미장센, 배우들의 열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영화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인다.
답답한 일상을 탈출해 첫 여행을 떠나는 스무 살 네 친구들의 생기 넘치는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풋풋한 설렘을 가득 전하는 한편, “언제 우리끼리 또 여행을 가보겠냐?”며 마음껏 여행을 즐기는 그들의 모습은 우리들의 청춘을 떠올리게 하며 마음 따뜻한 공감을 자아낸다.
그러나 예기치 않은 몸싸움과 함께 반전되는 분위기는 부조리한 세상을 상대하기에 미숙한 청춘의 아픈 현실을 예감케 하는 동시에 “우린 어떻게 되는 건데요?”라는 마지막 대사는 가장 눈부신 순간 함께였던 네 청춘의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글로리데이’는 3월24일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글로리데이’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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