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2016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 신인상 수상…‘대세 입증’

입력 2016-02-26 10:11  


[bnt뉴스 김희경 기자] 배우 류준열이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2월26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25일 유니버셜아트센터에서 개최된 2016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에서 류준열은 최고의 남자신인배우상과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개봉된 영화 ‘소셜포비아’(감독 홍석재)에서 인터넷방송 인기 BJ ‘양게’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류준열은 총 81만 6,951표, 득표율 42%이라는 압도적인 지지 속에 최고의 남자신인배우로 선정됐다.
 
그간 작지만 단단한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내공을 다져온 그는 ‘소셜포비아’에서 개성 있는 비주얼과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시켰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류준열은 “주변에 감사드릴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 사랑해주시는 관객 분들께 그 사랑을 돌려주고 싶고 ‘소셜포비아’ 동료들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수상은 과반수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얻은 결과로, 20대 50.7%, 여성 70%의 폭발적인 지지가 눈길을 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김정환 역으로 사랑 받으며 올해 가장 주목 받는 신예로 떠오른 류준열은 이를 증명하듯 이날 라이징 스타상도 수상, 2관왕의 영예를 차지하며 대세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한편 류준열이 출연한 영화 ‘글로리데이’(감독 최정열)는 3월2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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