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마담 앙트완’ 성준이 따뜻한 인간미를 드러냈다.
2월2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극본 홍진아, 연출 김윤철) 12회에서는 성준이 그동안 보여줬던 냉정하고 감정에 메말랐던 모습에 한층 인간적인 매력을 더하며 눈길을 끌었다.
극중 성준(최수현 역)은 한예슬(고혜림 역)을 향한 2차 실험 과제를 준비하던 중, 오히려 한예슬에게 머리에 꽃을 꽂고 사랑한다고 말해달라는 주문을 받는다. 이는 그동안의 성준에게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모습이었지만 한예슬을 사랑하는 성준은 달랐다.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한 성준은 직접 준비한 꽃핀을 머리에 꽂은 후 사랑한다는 고백으로 한예슬을 감동시켰다.
또, 고등학교 동창인 태화(태인호)가 자신을 사칭하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성준은 태화를 탓하기보다는 왜 그런 일을 벌이게 되었는지에 더욱 신경을 쓴다. 결국 태화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고소를 당해 경찰에 붙잡히고, 성준은 그런 태화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괜찮을꺼라는 위로의 말을 건낸다.
성준이 연기하고 있는 최수현은 세계적인 심리학자이지만, 정작 자신의 감정에는 솔직하지 못하고 표현에 서툰 인물. 성준은 극 초반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표현되었던 캐릭터가 극의 흐름에 따라 따뜻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더해가는 과정을 성준만의 색깔로 그려내며 더욱 매력적인 최수현 캐릭터를 완성시켜나가고 있다.
한편 성준이 출연하는 ‘마담 앙트완’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JTBC ‘마담 앙트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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