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손익분기점 60만 넘었다…‘박스오피스 4위’

입력 2016-02-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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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린 기자] ‘동주’가 손익분기점은 6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의미있는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2월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8일 영화 ‘동주’(감독 이준익)가 7만91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60만7312명이다.

60만이라는 숫자는 다른 큰 영화에 비해서는 작지만 ‘동주’는 쟁쟁한 대작들 사이에서 현저히 낮은 상영관 수에도 불구, 압도적인 좌점율을 기록해 역주행 흥행돌풍을 일으켜 더욱 의미가 깊다.

‘동주’는 이준익 감독이 선사하는 세심한 연출력과 이 시대 청춘의 얼굴 강하늘, 박정민의 열연, 쉽게 가시지 않는 진한 감동까지 더해져 관객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준다.

한편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1945년,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던 청춘을 담은 이야기.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 메가박스㈜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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