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日 두 번째 전국투어 ‘모리아갓떼요’ 성료…‘열광적 반응’

입력 2016-03-01 10:16  


[bnt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갓세븐이 일본 두 번째 투어 ‘모리아갓떼요’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3월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갓세븐은 1월21일 삿포로 공연을 시작으로 오사카, 도쿄, 나고야, 후쿠오카를 거쳐 지난달 28일 치바 마쿠하리멧세 공연을 마지막으로 총 6개 도시 11회 공연에 걸친 두 번째 일본 제프 투어를 마무리했다. 마지막날 콘서트는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일본 전국 26개 지역 31개 영화관에서 라이브로 동시 상영될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달 그룹 2PM 우영이 작사, 작곡해 화제를 모았던 갓세븐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요모리아갓떼요(YO 모리아갓떼 YO)’를 시작으로, 앙코르 무대 포함 총 22곡을 선보였다. 특히 국내 데뷔곡 ‘걸즈걸즈걸즈(Grils Girls Girls)’를 비롯 ‘에이(A)’ ‘딱좋아’를 일본어로 가창한 무대와 1집 싱글 수록곡인 발라드 ‘스테이(STAY)’, 3집 싱글 수록곡 ‘라프라프라프(LAUGH LAUGH LAUGH)’ 등 한일 양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곡들과 다양한 장르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또 멤버들은 중간 중간 일본어로 팬들과 소통함은 물론 각 지역 사투리까지 마스터하는 등 재치있는 입담과 귀여운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하며 현지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갓세븐 멤버들은 "투어 첫 공연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투어 파이널을 맞이하게 돼서 아쉽다. 팬들이 있어서 여기까지 있었고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일본 공연 성료 소식 외에도 일본 첫 정규 ‘모리아갓떼요’로 발매 당일 오리콘차트 2위에 오르며 한류 아이돌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갓세븐은 이달 21일 새 미니 앨범 ‘플라이트 로그: 디파쳐(Flight Log: Departure)’를 통해 국내 컴백 예정이다.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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