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 유인영이 긴 머리로 변신, 청순한 여인으로 돌아왔다.
3월1일 MBC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 측이 유인영의 촬영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첫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인영은 하얀 원피스를 입고 청초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긴 머리를 내려뜨린 채 어딘가를 바라보는 모습에선 슬픔이 느껴진다. 창백한 얼굴과 아련한 눈빛, 촉촉한 눈망울은 보호본능을 자극하며, 그녀가 가진 사연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유인영은 한 남자를 사랑했지만 그의 원수의 아내가 돼야 했던 여자 윤마리를 맡았다. 윤마리는 미소 속에 한 맺힌 슬픔과 한 남자를 향한 그리움을 감추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극중 유인영은 이진욱(차지원 역)의 옛 연인이자, 김강우(민선재 역)의 아내로, 두 남자의 사랑을 모두 받게 된다.
유인영은 매 작품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든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물오른 연기력을 이어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는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안방극장에 또 한 번의 각인을 남길 전망이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진은 “유인영이 윤마리 역할을 위해 긴 머리로 변신했다. 윤마리의 여성스러운 매력을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다. 유인영이 외형의 변화뿐만 아니라 캐릭터 분석을 하며 윤마리를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테크리스토 백작을 모티브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작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한번 더 해피엔딩’ 후속으로 이달 16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이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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