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널 기다리며’ 심은경이 극중 캐릭터에 대한 고충을 밝혔다.
3월2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널 기다리며’(감독 모홍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윤제문, 심은경, 김성오, 모홍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한 심은경은 “평소 제가 도전하고 싶었던 장르 하나가 스릴러였다”며 “극중 희주는 조금만 틀어져도 과하게 보여질 수 있겠다는 우려가 있었다. 다른 작품에 비해 공감과 이해가 힘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결국 현장에서 느껴지는 대로 연기하기로 마음먹었다. 계산을 하기 보단 제가 갖고 가는 이상한 감정들을 표출해보자고 생각했다. 스릴러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캐릭터 자체에 대해 더 많이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널 기다리며’는 3월10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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