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 김해룡 PD가 김세진 감독 섭외 스토리를 밝혔다.
3월2일 서울 강서구 KBS 88체육관에서 진행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는 김해룡 PD를 비롯해 방송인 강호동, 배우 오만석, 오타니 료헤이, 이재윤, 조동혁, 학진, 가수 강남, 조타가 참석했다.
이날 김해룡 PD는 프로배구 시즌 중 김세진 감독을 영입한 것에 대해 “배구하면 딱 떠오르는 분이 김세진 씨지 않나. 이름이 떠올라 섭외요청을 드렸더니 프로 시즌이고, 여러 사정상 어렵다고 거절하셨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3개월 전부터 삼고초려 했다. 김세진 감독님이 안하시면 저희가 배구를 못한다고 으름장을 놨다. 분당 숙소에도 무작정 찾아가서 조르고 그랬다”며 “그 과정에서 감독님이 배구를 생활스포츠로써 활성화를 시켜야겠다는 마음이 드셨나보다. 덕분에 감사하게도 배구단을 꾸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동네 배구단의 케미를 확인할 수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 편 첫 회는 8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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