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 김도균, 먼지집 공개…‘기타만큼은 애지중지’

입력 2016-03-03 21:00  


[연예팀] 밴드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먼지 투성이 집에서 살면서도 기타 하나 만큼은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월3일 방송될 JTBC ‘헌집 줄게 새집 다오’(이하 ‘헌집새집’)에서는 김도균이 출연해 자신의 집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녹화 당시 공개된 김도균의 집은 3년간 청소를 하지 않아 자욱하게 먼지가 쌓여있었는데, 유독 기타는 광이 날 정도로 잘 관리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도균은 기타 하나를 들어 보여주며 “기타 회사에서 나만을 위해 만들어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기타”라고 밝히며 흐뭇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어 “매일 2시간에서 3시간씩 기타 연습을 하고 있다. 혹시나 손때가 묻을까 기타 줄까지 매일 닦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도균은 MC들로부터 “음악과 결혼한 것 같다. 혹시 실제로 결혼할 생각은 없나”는 질문을 받고 “음악밖에 모르고 살았던 것 같다. 내 인생에는 음악밖에 없다”라고 음악에 대한 넘치는 열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헌집 줄게 새집 다오’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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