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구르미 그린 달빛’ 캐스팅 확정…왕세자 역으로 변신

입력 2016-03-04 08:35  


[bnt뉴스 김희경 기자] 배우 박보검이 차기작을 결정했다.
 
3월4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보검은 KBS 새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조선후기 예악을 사랑한 천재군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궁중 로맨스로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다.
 
KBS 미디어 측은 “총명함과 미모를 갖춘 왕세자 역할에 박보검을 캐스팅했다. 원작소설의 드라마화가 전해졌을 때, 웹상에서는 이미 주인공 1순위로 박보검이 회자되어왔으며, 소년에서 온갖 딜레마를 극복하고 진정한 군주로 성장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잘 표현할 것으로 기대한다. 로맨스 사극의 ‘극복하고 꽃군주’ 계보를 넘어선 캐릭터 탄생을 예고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 (사진제공: 블러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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