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송해, 90세 노익장 발휘하며 힙합 도전 ‘눈길’

입력 2016-03-04 23:40  


[연예팀] ‘나를 돌아봐’ 송해가 힙합에 도전했다.

3월4일 방송된 KBS2 ‘나를 돌아봐’에서는 90세의 나이에 힙합에 도전한 송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매니저 조우종은 힙합 콘셉트의 광고 촬영을 앞둔 송해가 촬영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래퍼 데프콘에게 힙합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다. 송해는 데프콘을 만나자마자 힙합식으로 인사를 배우고, 90세라는 나이에 걸맞게 ‘MC구순’이라는 예명까지 지으며 힙합을 배우기 위해 열의를 불태웠다. 

또한 스냅백과 항공점퍼, 화려한 액세서리를 착용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힙합 패션으로 변신한 송해는 데프콘에게 힙합의 기본인 스웨그와 그루브를 배우고 즉석에서 우종을 향한 디스 랩까지 선보여 박수를 자아냈다.

한편 ‘나를 돌아봐’는 내가 했던 행동을 똑같이 겪어보며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취지의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코엔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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