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손담비, 이렇게 따뜻하고 매력적인 여경찰이라니

입력 2016-03-06 16:39  


[bnt뉴스 김희경 기자] ‘미세스캅2’ 손담비가 자연스러운 연기로 첫 선을 선보였다.
 
3월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에서는 손담비가 지구대 경장 신여옥으로 등장했다.
 
극중 손담비는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중국집 배달 주문을 가장해 지구대에 신고할 수 있도록 팁을 주는 등 여우같은 기지를 발휘했지만, 출동을 하며 요란한 사이렌 소리를 내며 허당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애교로 범인을 유인해 피해자와 떼어놓은 뒤 곤봉을 뽑아들고 범인을 응징하는 화끈한 모습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고조시켰다.
 
강력계 형사 캐릭터에 첫 도전한 손담비는 그동안 무대와 작품들에서 선보였던 화려하고 도시적인 이미지에서 완전히 탈피,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실적이 최우선인 경찰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로부터 연기 합격점을 받았다.
 
더불어 극 중 중부 지구대 경장에서 강력 1팀 핵심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신여옥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미세스캅2’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미세스캅2’ 방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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