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시터’ 김용수 감독 “질투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 같아”

입력 2016-03-07 14:37  


[bnt뉴스 조혜진 기자] ‘베이비시터’ 김용수 감독이 작품이 주는 메시지에 대해 전했다.

3월7일 서울 종로구 원서동 고희동가옥과 용수산에서 KBS2 4부작 월화드라마 ‘베이비시터’(극본 최효비, 연출 김용수)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용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여정, 김민준, 신윤주, 이승훈이 참석했다.

이날 김용수 감독은 “거창하게 이야기하고 싶은 건 없다”며 “순간의 욕망과 질투다. 어떻게 보면 조여정씨가 신윤주 씨 보다 더 예쁜데 왜 김민준 씨는 신윤주 씨에게 갈까 하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윤주 씨가 가지고 있는 젊음이 다시는 가질 수 없는 것이기에 젊음에 대한 질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저는 원래 대본이나 기획과 관계없이 제 맘대로 설정해서 질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한편 4부작 ‘베이비시터’는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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