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육룡이 나르샤’에 출연한 민성욱이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3월8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 출연한 민성욱의 종영 소감 및 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민성욱은 이성계(천호진)의 요동 정벌에 맞서 비밀 창고를 지키던 도중 척사광(한예리)의 칼에 맞아 숨지며 극중에서 떠나게 됐다.
조영규는 이방원(유아인)의 심복으로 출연해 어린 시절부터 방원의 곁을 묵묵히 지켜온 캐릭터. 그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방원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 하는 충성을 보이는 것은 물론, 마지막 순간까지도 이방원을 생각하며 끝까지 조영규다운 죽음을 맞이했다.
민성욱은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를 통해 “영규가 장렬하게 죽었다. 개인적으로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그 순간에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이었다. 마지막까지 영규다운 모습을 보여주게 된 것 같다. 시원섭섭하다고 할 수 있다. 여름을 지나 봄까지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했다”며 “저는 비록 떠나가게 되지만 남은 회를 끝까지 시청자 여러분들이 즐겨주시고 사랑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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