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너무도 사랑스러운 여배우. 그 사랑스러움에 누구나 반해 러블리하다는 수식어가 자연스레 붙는 배우 공효진. 2012년 영화 ‘러브픽션’을 통해 그가 새로이 보여줬던 사랑스러움은 그간 그를 통해 볼 수 있는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영화 ‘러브픽션’은 하정우와 공효진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로 완벽한 여인을 찾아 헤매던 주인공이 완벽한 여자를 만나지만 그 사랑 속에서 피어나는 애정과 갈등을 그린 영화다. 쿨하지 못해서 미안한 그와 완벽하지만 결코 완벽하지 못한 그녀의 이야기는 보는 내내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유쾌한 이야기와 배우들의 연기뿐만 아니라 공블리로 불리는 공효진의 패션 스타일링도 한 몫을 한 영화 ‘러브픽션’. 따스한 봄이 시작되는 지금 영화 속 공효진의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을 따라잡고 싶다면 주목하자.
# Feminine Styling
영화 속 공효진이 선보인 패션 중 가장 쉽게 따라 하기 쉬운 스타일링은 블라우스를 활용한 페미닌 스타일링이다. 단순한 컬러의 블라우스나 셔츠를 통해 깔끔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선보인 공효진의 스타일링은 따뜻해지는 봄철 가장 활용하기 편한 스타일링 중 하나.
셔츠나 블라우스를 활용한 페미닌 스타일링은 단추를 살짝 푸르거나 소매를 롤업 하는 등의 가벼운 포인트만 줘도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다. 특히 단순한 형태의 블라우스가 지겹다고 느껴진다면 옷깃에 리본 장식이 가미된 블라우스를 택해 사랑스러운 느낌을 선사하는 것도 좋다.
# Lovely Styling
극 중 공효진은 페미닌한 스타일링 외에도 다양한 패션을 선 보이는 데 원피스를 활용한 스타일링도 눈에 띈다. 상황에 맞는 원피스의 활용으로 사랑스러운 여인의 모습을 확실히 어필했다.
시스루 디테일로 만들어진 원피스는 슬림한 핏으로 몸매를 강조하고 여성스러운 무드를 물씬 뽐낼 수 있다. 슬림한 핏이 어색하거나 시스루의 과감한 디테일이 부담스럽다면 코튼 소재의 사랑스러운 원피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허리를 가볍게 조여 부하지 않도록 코디하는 것이 포인트.
# Special Styling
특별한 날에는 평소와 다른 색다른 코디를 해보고 싶은 것이 여자의 맘. 하지만 너무 과하거나 부담스럽지 않을까 고민되는 것도 당연지사다. 극 중 공효진은 특별한 상황에 잘 어울리는 스타일링으로 그만의 센스를 보여줬다.
남자친구 혹은 썸남과의 야외 데이트가 있다면 무조건 여성스러움을 어필하기보다는 편한 티셔츠와 팬츠로 센스있는 코디를 보여주는 것도 좋다. 항공점퍼나 아우터를 허리에 질끈 묶어 스포티하고 레트로한 느낌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란 사실.
(사진출처: 영화 ‘러브픽션’ 스틸컷 및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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