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무에서 유를 창조한 조이의 성공기

입력 2016-03-09 08:23  


[bnt뉴스 김희경 기자] ‘조이’가 말하는 성공하는 CEO의 자격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3월9일 영화 ‘조이’(감독 데이빗 O. 러셀) 측은 개봉을 하루 앞둔 가운데 극중 조이가 성공을 위해 견뎌내야 했던 에피소드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조이’는 두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싱글맘 조이 망가노가 미국 홈쇼핑 역사상 최대 히트 상품을 발명하면서 수십억불 대의 기업가로 성장하는 실화를 담은 작품.
 
공개된 영상 속에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린 조이가 자신의 새 부친의 애인 트루디를 찾아가 제품에 대한 투자를 설득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조이는 “네가 방에 있는데 탁자인 총이 있어. 방안에 있는 다른 사람은 사업 경쟁자뿐이다. 둘 중 하나만 성공할 수 있다면 네 사업을 지켜내기 위해 총을 들겠냐”는 트루디의 말에 “들겠다”며 망설임 없이 답한다.
 
이처럼 강한 의지를 드러내는 조이는 훗날 그의 성공을 예견하는 반면,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비전을 위해서라면 그만큼의 배짱이 필요하다는 것을 암묵적으로 드러내는 모습.
 
또 조이는 마트 앞에서 자신이 직접 개발한 대걸레 미라클 몹을 들고 판매하는 장면에서는 마케팅을 위해 자신이 직접 고객인 척 제품을 홍보해 시선을 끈다. 이처럼 고객을 위해 능청스러운 연기까지 펼치는 조이는 앞으로 그의 스토리에 대해 흥미를 유발한다.
 
한편 ‘조이’는 10일 개봉한다. (사진출처: 영화 ‘조이’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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