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정진영 “안 가봤던 새로운 곳 여행하는 기분이었다”

입력 2016-03-0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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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린 기자] ‘화려한 유혹’ 정진영이 아쉬운 하차 소감을 전했다.

3월9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MBC 주말드마라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에서 죽음을 맞아 하차하게 된 정진영의 소감을 밝혔다.

정진영은 소속사를 통해 “배우로서 작품에 참여하는 것을 여행에 비유하곤 한다. 이번 여행은 내가 안 가봤던 전혀 새로운 곳을 여행하는 기분이었다”며 “다른 배우들보다 약간 먼저 여행을 끝냈기에,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남은 이야기들을 시청자 입장에서 기다리는 즐거움을 얻게 돼 그 또한 새로운 경험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청자들을 향해 “제게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의 과분한 사랑에 감사드리고, 남은 5개의 이야기 끝까지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정진영은 극중 돈과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전 국무총리 강석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최강희와의 로맨스로 할배파탈 신드롬을 일으키며 눈길을 모았다.

한편 정진영은 영화 ‘시간이탈자’와 ‘판도라’(가제) 개봉을 앞두고 있다.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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