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 상처투성이 된 송혜교에 “안 다쳤으면 했는데…”

입력 2016-03-11 00:20  


[bnt뉴스 김예나 기자] ‘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가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3월1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는 유시진(송중기)이 강진이 발생한 우르크에 파병 자원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모연은 지진 현장에서 생존자 구조를 위해 이동하던 중 풀어진 신발끈을 묶으려 했다. 이때 유시진이 나타나 강모연의 신발끈을 대신 묶어줬다.

유시진은 상처투성이가 된 강모연의 다리를 보고 “안 다쳤으면 했다. 그날 아침 얼굴을 못 보고 가서 후회했다”며 “내가 옆에 못 있어준다. 그러니까 꼭 몸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눈물이 그렁해진 강모연은 “대위님도요”라고 짧게 답하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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