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성훈, 까칠함-귀요미-천진함까지 다 되는 ‘무한 매력’

입력 2016-03-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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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기자] ‘아이가 다섯’ 성훈이 까칠한 귀요미부터 천진한 동생바보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방영중인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에서 성훈(김상민 역)은 대외적으로는 실력에 외모에, 품성까지 겸비한 완벽남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스타병, 왕자병 증세를 두루 갖추고 있는 캐릭터로 매회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지난주부터 신혜선(이연태 역)과 티격태격 로맨스까지 펼쳐지고 있어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다.

이 가운데 회를 거듭할수록 빛을 발하는 그의 반전 매력들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13일 방송된 8회에서는 상민(성훈)이 연태(신혜선)에게 핸드폰을 돌려받기로 한 날 그가 짝사랑 남에게 실연당해 약속을 펑크내자 “정말 차였냐. 여기까지 올 기분 아니겠다. 내가 가겠다”며 회유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나르시즘에 빠진 이기적인 남자인줄만 알았던 그의 의외의 면모를 엿볼 수 있었던 대목이라고.

뿐만 아니라 그는 집안에서 만큼은 무장해제 된 모습으로 홀로 TV게임에 열을 올리거나 동생 태민(안우연)을 ‘마누라’ ‘브라더’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남남케미까지 선보이고 있는 상황. 이는 보는 이들까지 엄마 미소를 짓게 하고 있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매회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활약으로 주말 저녁을 단단히 붙잡고 있는 성훈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아이가 다섯’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출처: KBS ‘아이가 다섯’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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