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화’ 천우희 “촬영 후 유연석이 폴라로이드 앨범 만들어서 선물 줘”

입력 2016-03-1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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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해어화’ 유연석과 천우희가 현장에 대한 추억을 회상했다.

3월14일 유연석과 천우희는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해어화’(감독 박흥식)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유연석은 “흑백 폴라로이드 사진기가 있다. 내가 카메라 안 나올 때 한효주 씨와 천우희 씨를 몰래 찍어서 선물로 드렸다”고 말했다.

이에 천우희는 “촬영이 다 끝났을 때 앨범을 만들어서 주셨다”며 “스틸 사진이 있긴 하지만 그것과는 다르지 않냐. 너무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 ‘해어화’란 ‘말을 이해하는 꽃’이라는 뜻으로 기생이자 예인을 일컫는 말이다. 4월13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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