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런던 해즈 폴른’이 국내 영화 ‘널 기다리며’를 제쳤다.
3월10일 개봉된 영화 ‘런던 해즈 폴른’(감독 바박 나자피)은 개봉 첫 주 동시기 개봉작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해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영화 ‘런던 해즈 폴른’은 전 세계 28개국 정상들을 타겟으로 한 사상 최악의 테러가 벌어진 런던에서 5개국 정상이 무자비한 테러에 희생되고, 미국 대통령이 납치되는 최악의 위기 상황에 맞서는 일급 경호원과 영국 정보국 MI6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런던 해즈 폴른’은 개봉 1주차 주말 동안 273,55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총 누적 관객수 310,764명을 기록, 동시기 개봉작 주말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런던 해즈 폴른’의 행보는 ‘널 기다리며’ ‘히야’를 비롯해 ‘조이’까지 넘긴 기록이기에 더욱 남다르다.
개봉 당일 동시기 개봉작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던 ‘런던 해즈 폴른’은 액션 블록버스터에 목말랐던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흥행에 더욱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런던 해즈 폴른’은 20대 관객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타 액션 블록버스터와는 달리 30대부터 50대 관객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어 당분간 이러한 흥행 질주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런던 해즈 폴른’은 전국 극장가서 상영 중이다. (사진출처: 영화 ‘런던 해즈 폴른’ 포스터)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