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이하이가 음악적인 고민과 개인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3월14일 이하이가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카페에서 3년 만의 새 앨범 ‘서울라이트(SEOULITE)’를 발매 기념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하이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음악적으로 가장 많은 고민을 한 지점에 대해 “색다른 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팬분들이 좋아하는 걸 이어가야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음악적인 고민이 아닌 개인적인 고민을 없었느냐 묻자 그는 “저는 항상 음악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그런데 음악에 대한 걸 제외하자면 그저 해보고 싶은 게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하이는 “제가 20살이 되면 뭔가 다를까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다르지 않아서 이게 고민이다”며 “학교 선생님들이 10대에서 20대가 되면 많은 게 달라질거다고 이야기해주셨는데, 이게 모든 분들이 그런 건지 저만 그런 건지 모르겠어서 고민이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꿈꾸던 스무살의 이상향이 있었는지 묻자 이하이는 “스무살이 되면 일을 멋있게 하는 영화나 드라마 속에 나오는 커리어우먼처럼 될 줄 알았다. 쉬면서 그런 모습들에 대한 환상이 있었는데 지금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고민은 해결 된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한편 이하이는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 13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활동에 시동을 걸었으며 향후 활발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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