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이하이가 상큼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놨다.
3월14일 이하이가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카페에서 3년 만의 새 앨범 ‘서울라이트(SEOULITE)’를 발매 기념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하이는 “이번 앨범은 타블로, 투컷 오빠와 함께 준비했다. 사장님께는 완성된 곡들을 다 들려드렸고, 곡에 대해 많은 코멘트는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무대를 준비할 때는 많은 얘기를 들었다. 저에게 애교를 많이 원하셨다. 이 앨범 준비하면서 애교 있고, 상큼하게 귀엽게 하라는 말을 4, 5번은 들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덧붙여 이하이는 “그래도 전보다는 애교가 많이 생기지 않았나 싶다. 제가 목소리도 낮고, 노래하는 목소리도 낮은 편이지만 집에서 어머니한테는 굉장히 애교가 많은 편이다. 기회가 된다면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이에 상큼한 모습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 묻자 그는 “귀엽고 상큼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최대한으로 하고 있다”며 “제가 애니메이션을 보는 게 그 상큼함의 원동력이 되지 않나 싶다. 제가 지금 거의 마니아 수준으로 보는데도 다들 ‘성숙하다’ ‘애늙은이다’ 해주셔서 제가 조금 더 노력해야 겠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전해 다시 한 번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하이는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 13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활동에 시동을 걸었으며 향후 활발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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