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탈자’ 조정석 “임수정, 소탈하고 매력적”

입력 2016-03-15 12:04  


[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시간이탈자’ 조정석이 임수정을 극찬했다.

3월15일 조정석과 임수정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조정석은 임수정에 대해 “너무 좋아했던 임수정 씨의 팬으로서 영광이었는데 만났을 때 느낌은 소탈하고 너무 매력적이더라”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내가 작업할 때 기억났던 건 나랑 83년도의 윤정으로 만나는데 현장에서 2015년도 건우랑 나오는 장면을 살짝 보여주셨다. 완전 다르더라”며 “두 인물을 연기한다는 자체가 어려울 텐데 정말 그때 놀랐다. 집중력도 너무 좋으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감성추적 스릴러. 4월13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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