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룡, 김기덕 감독 ‘그물’ 합류…‘류승범-이원근과 호흡’

입력 2016-03-15 17:36   수정 2016-03-15 17:54


[bnt뉴스 이린 기자] 배우 조재룡이 ‘그물(가제)’에 캐스팅됐다.

3월15일 소속사 원앤원스타즈 측에 따르면 조재룡이 영화 ‘그물’(감독 김기덕)에 합류했다.

조재룡은 극중 북한군 소대장 역을 맡아 인간미와 냉정함을 동시에 지닌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에 조재룡은 “지난 2011년 개봉한 김기덕 감독의 영화 ‘풍산개’를 시작으로 이번이 벌써 4번째 합이다. 감독님과 또 한 번 호흡 맞출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작품에 누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조재룡은 지난해 종영된 드라마 ‘송곳’에서 허과장 역으로 출연해 극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핵심인물로 활약했으며, 최근 영화 ‘히야’에서 오PD 역으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그물’은 남한에 표류하게 된 북한 어부의 이야기. 배우 류승범, 이원근, 최귀화가 출연을 결정했다. (사진제공: 원앤원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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