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김석훈, ‘그알’ 김상중과 남다른 인연 공개

입력 2016-03-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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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희경 기자] ‘궁금한 이야기 Y’ 김석훈이 배우 김상중과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3월16일 SBS ‘궁금한 이야기 Y’ 3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석훈은 같은 프로그램에서 진행되는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 대한 질문에 “저와 김상중 씨는 상당히 인연이 깊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저는 1998년 SBS ‘홍길동’으로 데뷔했는데, 당시 김상중 씨도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다. 이어 ‘토마토’ ‘경찰특공대’ 등 다양한 곳에서 계속 함께 만났다. 1998년부터 2000년까지 거의 3년 간 같이 지냈다”며 “알게 모르게 가깝게 지낸 분이다. 우리 둘의 생각도 많이 공유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당시 신인 초년생이기 위해 엔터테인먼트의 전반적인 것에 대해 잘 몰랐는데, 김상중 씨가 저를 많이 가르쳐주시고 이끌어주셔서 제가 큰 고마움을 갖고 계신 분이다”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또 “어쩌다가 SBS에서 다시 만났는데 이번에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 비록 녹화 날짜는 달라 같이 만나진 못하지만 제게 있어 든든한 지원자이자 후원자라고 할 수 있다. 그분의 영향을 많이 받기도 했다고 불 수 있다. 인생을 뒤돌아봤을 때 고마운 사람 중 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궁금한 이야기 Y’는 지난 2009년 10월9일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큐브’라는 이름을 통해 첫 방송됐으며, 현재 이름으로 바뀐 뒤 2월12일 300회를 맞이하게 됐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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