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태양의 후예’ 송혜교가 실제 송중기와 그가 맡은 캐릭터의 싱크로율에 대해 답했다.
3월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진행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이 참석했다.
이날 송혜교는 유시진 캐릭터와 실제 송중기의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 “많이 비슷하다. 정말 유시진 캐릭터랑 80%는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옆 자리에 앉은 송중기의 정정 요청에 송혜교는 “90%로 해달라고 하니 90%하겠다”고 정정해 웃음을 안겼다.
덧붙여 그는 “조금 다른 부분은 실제 촬영하면서 본 중기는 유시진보다 속이 더 깊은 것 같다. 하지만 말은 유시진이 더 잘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송중기는 또 한 번 정정을 요청했지만 송혜교는 계속해서 말을 이으며 “송중기 씨가 유시진 보다 말은 조금 더 못하는 것 같고, 속은 유시진 보다 깊은 것 같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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