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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코리아가 신형 '에보라 400'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로터스에 따르면 새 차는 지난해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데뷔했다. 새로운 알루미늄 섀시 적용으로 무게를 구형 대비 22㎏ 줄였으며, 인테리어 디자인도 개선했다. 미드십에 얹은 V6 3.5ℓ 슈퍼차저 엔진은 최고 400마력, 최대 41.8㎏·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도달시간은 4.2초, 최고시속은 300㎞에 달한다.
판매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 1억4,900만 원(옵션 미포함)이다.
한편, 로터스는 '경량화를 통한 성능 향상'을 모토로 차를 만드는 브랜드다. 독자적인 슈퍼차저와 가벼운 차체, 강력한 다운포스로 코너링 머신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민첩한 움직임이 특징이다. 대표제품으로는 에보라, 엑시지, 엘리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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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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