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 사진 조희선 인턴기자] ‘욱씨남정기’에 출연한 윤상현이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3월17일 서울 상암 JTBC에서는 새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극본 주현, 연출 이형민)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형민 PD를 포함한 배우 이요원, 윤상현, 손종학, 임하룡, 유재명, 김선영, 송재희, 황찬성, 황보라 등이 참석했다.
‘욱씨남정기’는 독설과 욱하는 성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옥다정(이요원)과 소심끝판왕 남정기(윤상현)의 리얼 공감 생활밀착형 드라마.
드라마 속 캐릭터들은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을 믿으며 오늘도 을로 사는 고구마 일상을 시원하게 뻥 뚫어줄 욱여사의 욱생욱사 고군분투를 담는다. 웃기지만 슬픈 현실을 고스란히 담아낸 리얼 스토리에 욱다정이 갑의 횡포를 부수고, 나약하고 소심한 을에게 일침을 가하며 펼치는 통쾌한 욱질의 대리만족 판타지를 더해 시청자들의 공감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
그중 윤상현은 “제가 연기한 작품 중에서 희노애락이 전부 녹아든 작품은 다 잘됐다. 이 드라마도 감동받고 울다가 웃다가 하면서 시나리오를 봤다. 코미디스러운 부분도 많아서 굉장히 시트콤이 아닐까 싶지만 전 자신이 있다. ‘내조의 여왕’도 5%로 시작했고 ‘시크릿가든’도 7, 8%, ‘너의 목소리가 들려’도 5%로 시작했기 때문에 타 방송국에 밀리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며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욱씨남정기’는 18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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